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0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7월 01일 (수) 10:40

수상 레저시설 불법행위 강력 단속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행정대집행 등 근본적인 대책 검토

   김해시는 매년 여름철만 되면 불법적인 영업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낙동강변 수상 레저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상동면과 생림면 지역의 낙동강은 김해시와 부산, 양산시의 취수원이 집중되어 있어 하천점용 허가가 안되는 곳임에도 불법 수상 레저시설이 네 곳이나 있어 대형사고는 물론 수질 오염의 우려가 높다.
   이와 관련해 시는 매년 불법행위 계고장을 보내고, 고발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관계부서가 협력해 국가하천 점용 허가권자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행정대집행을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적인 수상 레저시설 영업행위는 강력히 단속하고, 수상 레저기구 등록자와 동호회에 수상 레저 금지구역과 안전장비 착용 등을 안내해 더 이상의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