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2015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공무원과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계기관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 8월 20일 진행된 jw웨딩컨벤션 피습 실제 상황 훈련을 통해 위기관리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을지연습은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공무원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 피해복구를 위한 대응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전투 주먹밥 체험과 안보강연 및 위기관리 체험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보안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어린이 160명을 대상으로 을지연습장 체험을 진행했고, 안보와 소방장비 전시, 을지연습 도우미 운영,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채혈운동 등도 추진했다.
   시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로 불안한 안보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 관리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