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56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9월 01일 (화) 10:56

장단, 그 소리를 품다

(사)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회 9월 14일 연주회 개최

   지역의 전문 국악단체로 주목받고 있는 (사)일통고법보존회 경남지회가 오는 9월 14일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고법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고법연주와 판소리 등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시 문화재전문위원이자 문학박사인 정영진 교수가 사회를 맡아 참여한다.
   그리고 제30회 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에 빛나는 장문희 씨가 소리를 하고, 이영섭 씨와 강정용 씨가 대금 산조를 공연한다.
   올해 공연은 심청가 중 가장 재미있고 긴장감 흐르는 장면으로 꼽히는 곽씨부인 죽은 후 무덤을 안고 탄식하는 대목부터 심봉사 어린 심청을 품에 앉고 밥 빌러가는 대목,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부터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 대목으로 구성해 판소리 특유의 묘미와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료 공연이다.        문의 ☎ 336-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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