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0월 21일 (수) 11:41

제2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10월 23일 개막!

11월 1일까지 10일간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서 개최, 10,000명 나눔 차 행사 등 새로운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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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살 성년이 된 제20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서 개최된다.
   '분청의 꿈, 세계를 향하다'를 주제로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는 분청도자기축제는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의 백미인 개막행사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시립가야금단의 축하공연, 풍등 날리기, 전통가마 불지피기, 20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참여하는 복주머니 나르기 개막 컷팅, 통기타 7080의 식후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연계행사로 중ㆍ일 교류 도자기 전시, 가족 흙 높이 쌓기대회, 분청노래자랑, 원류도공 추모제 등 7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분청도자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분청도자 역사거리를 조성해 도자역사를 이해하고, 대형 분청차사발에 장군차를 만들어 매일 1,000명의 관람객에게 무료 시음 및 찻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10,000명 나눔 차 행사, 축제 기간 중 매일 불특정 타임 세일을 실시해 방문객이 저렴하게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많다.
   또한, 80여 도예업체가 참여하는 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는 흙의 질감을 가장 잘 표현한 분청도자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생활자기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10월 26일 열리는 도자기 한ㆍ중 학술심포지엄은 분청사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재조명해 분청의 꿈이 세계를 향하는 국제화ㆍ선진화를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로부터 김해는 좋은 흙과 나무, 물이 풍부해 도자기 제작에 더 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분청도자기의 발원지 및 수도(首都)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분청도자대전', '경남 차사발 전국공모전' 등 우수한 전시와 권위있는 대회를 주도하고, 도자기축제를 개최해 김해분청도자기의 우수성 홍보, 지역주민의 화합, 지역 홍보 및 도시 브랜드 이미지 부각, 도자산업 진흥, 방문객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







   이런 노력과 성과에 힙입어 2015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으며, 올해도 지역 문화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로 정착시켜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교육, 행사 내용 다양화, 주차시설 편이 확보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 판매,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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