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4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1월 20일 (금) 13:58

연지공원에 예쁜 이름표 세우기

가야문양 '일곱가지 방울' 형태 활용, LED조명으로 포토존 기능 가미

비주얼 홍보

  • 연지공원에 예쁜 이름표 세우기1






   김해를 대표하는 도심 공원인 연지공원이 파스텔톤의 예쁜 새로운 이름표를 달았다.
   시는 최근 연지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하기 위해 안내 사인물을 설치했다.
   사인물은 아이들이 자주 그리는 태양이나 꽃, 나무 모양을 띤 가야문양인 '일곱가지 방울' 형태를 활용해 디자인 했으며, LED 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이와 함께 공원을 찾은 이모(42, 여) 씨는 "해질 무렵에 공원에 도착해 연지공원이라는 이름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해가 지고 나니까 조명이 켜져서 더 이뻐 다시 한 번 인증샷을 찍었다"라며 "평소 즐겨찾는 연지공원에 새로운 이름표가 붙은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안관광활성화사업의 하나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경관위원회의 디자인 자문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연지공원은 지난 1990년 내외지구 택지개발 당시 농업용수로 이용되던 저수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 개장한 공원으로, 음악 분수와 야외 조각품, 호수의 다양한 생물과 숲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 사인물 설치로 연지공원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