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6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2월 11일 (금) 11:06

2016년 국ㆍ도비, 4,124억 원 확보

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 돌파, 도시성장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 12월 3일 국회가 정부예산 386조4천억 원을 통과시킨 가운데 김해시는 사상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돌파한 4,124억 원(국비 3,294억 원, 도비 830억 원)의 국ㆍ도비를 최종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ㆍ도비는 올해 3,744억 원보다 380억 원 증가(10.2%)한 역대 최고 규모로, 정부예산 증가율 2.9%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정부의 국고지원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고예산이 시에 지원되어, 도시성장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국ㆍ도비지원 수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지역개발 분야에서 사이언스파크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262억 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104억 원 및 공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34억 원,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30억 원, 문화관광분야에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21억 원, 대성동 고분박물관 시설물 확충 및 정비사업 6억원, 환경분야는 한림 삼미마을 하수처리시설 29억 원, 생림 공공하수처리증설 11억 원, 물 재이용사업 설치사업 13억 원, 복지분야는 김해 추모의 공원 봉안당 신축 24억 원, 농림분야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15억 원, 한림2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 6억 원, 안전분야에는 시례소하천 정비사업 5억 원이 확보되었다.
   특히, 도로분야에서는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최종 70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내년도 정부 SOC예산이 전년대비 4.5% 감소되는 가운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5억 원을 70억 원으로 증액한 쾌거로 대동화명대교 개통 이후 접속도로 미개설로 인한 지역주민 불편과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시는 도비보조 사업으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20억 원,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20억 원, 진영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20억 원,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 30억 원 등 총 830억 원을 확보하였다.
   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요구서 제출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앞당겨짐에 따라 1월부터 발빠르게 정부 중앙부처, 기재부를 시작으로 국회 상임위, 예결위까지 수시로 방문하고, 꾸준히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라며 "특히, 국비확보 TF팀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찾아가는 등 막바지까지 총력전을 펼친 끝에 사상 최대의 국ㆍ도비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