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성탄트리 등을 장식한 '산타버스'를 운행한다.
   산타버스는 김해시 시내버스 3사의 9개 노선에 각 1대씩 9대가 운행된다.
   산타버스는 버스운수사와 노조가 합심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사은의 뜻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해마다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올해는 우수하고 친절한 버스기사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사탕 등 선물을 제공해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해여객터미널(주)는 지난 12월 14일 대합실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승객의 안전과 건승을 기원하는 희망메세지 달기 행사를 가졌다. 또한, 시와 함께 터미널 앞의 버스정류장에 야간 경관조명형 성탄축하 장식을 설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김해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산타버스가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