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김해의 책' 사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오는 1월 22일까지 2016 김해의 책 후보도서를 추천 받는다.
   추천도서는 김해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으로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imhae.go.kr) '김해의 책' - '시민추천도서' 코너 또는 전화(☎ 330-6685)로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1월 말 대표도서와 어린이도서 4권씩을 후보도서로 압축한 후 시민투표와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 토론을 거쳐 3월께 결정할 예정이다.
   김해의 책 사업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읽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책과 문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도 학교,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후감 및 독후활동 사례공모와 가족극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07년 '제4의 제국'을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김해의 책 사업은 그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읽으며 화합하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김해의 책 사업을 추진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