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2월 22일 (월) 10:48

특색있는 테마로 차별화 된 도서관 만든다

화정글샘ㆍ장유ㆍ진영한빛도서관 등 4개의 시립도서관 ‘예술, 문학, 치유, 철학’으로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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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올해부터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하기 위해 시립도서관별 ‘도서관 특성화사업’을 추진, 타 지역과 차별화를 추진한다.
 시는 관내 4개의 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지적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술, 문학, 치유, 철학’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칠암도서관은 ‘예술’, 화정글샘도서관은 ‘문학’, 장유도서관은 ‘마음치유’, 진영한빛 도서관은 ‘철학’으로 특성화되어 시민들을 기다린다.
 삼방동에 있는 칠암도서관은 ‘예술’ 분야를 특화시켜 타 도서관과 차별화 한다. 예술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그림, 음악, 영화, 건축 등의 도서 확보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로비에는 ‘아트프린팅 액자 전시’를 매월 주제별로 기획 전시하여 방문하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신선한 흥미를 제공하고, 올해 3월부터는 ‘그림책 배움터’를 운영하고, ‘그림읽는 도서관’은 5~6월부터 운영 예정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음악, 영화, 건축 등 예술분야를 주제로 야간 특강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삼계동에 있는 화정글샘도서관은 ‘문학’ 분야로 차별화를 추진한다.  
 인간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을 성찰하도록 도우며, 문학을 다양한 형식으로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연령별, 단계별, 주제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화정글샘도서관 어울림터(1층)에는 직장인을 위하여 매월 셋째 수요일이면 주제별로 문학낭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중 수시로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의 문학전문가 초청 특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샘배움터(3층)에는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오전에는 주부를 대상으로, 둘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학토론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詩)를 배우는 ‘시인학교’도 운영한다. 
 장유 대청동에 있는 장유도서관은 지역사회의 소통을 위한 ‘마음 치유’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치유’를 특화했다.  올해는 특성화 분야의 도서를 집중 확보하고 일상에서 오는 심리적 갈등 해소와 내면의 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유도서관 1층 로비와 3층 예술어문학실에는 그림책과 라이팅북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청각실에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이면 ‘꿈분석심리과정’ 강의를 실시하고, 4월에는 ‘미술심리치료’, 5~6월에는 ‘미래로 쓰는 자서전’, 9~11월에는 ‘그림카드로 마음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진영 여래리에 있는 진영한빛도서관은 철학 속에 내재된 다양한 지혜를 쉽게 접하게 함으로써 자기를 탐색하고 정체성을 찾는 ‘철학’ 전문 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진영 한빛도서관에서는 매월 1회 옛 성현의 가르침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는 ‘동양철학 특강’이 개최된다.
 청소년에게는 청소년 고민을 철학으로 해결하는 ‘철학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철학이야기 ‘생각하는 꼬마철학자’와 ‘어린이 인성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해시는 5개의 시립도서관과 36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별 분산되어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시의 독서정책인 북스타트 운동, 김해의 책 사업, 통합도서관시스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이 높아졌고, 앞으로 김해시가 도시 경쟁력을 키우며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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