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생림면 나전일반산업단지 옹벽이 무너져 인맹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옹벽공사가 진행 중인 신천일반산업단지 등 산단 9곳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했으며, 점검결과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물은 지속적인 안전조치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보강토옹벽 사고와 관련해 대부분의 산단조성이 민간 개발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공과정에서 품질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내부지침을 마련해 신규 산단 신청 시 사업시행자에게 권고하는 등 산업단지 내 구조물 안전시공을 위해 민ㆍ관이 동시에 안전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올해 5월 개최 예정인 재해 대비 사전 대책회의에 책임감리 및 현장소장 외 사업 시행자 대표를 참석시켜 산업단지 품질확보와 안전관리 분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사고예방 대책 추진에도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분기별로 감리단, 시공사, 김해시 관계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산업단지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