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3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6월 01일 (수) 08:19

김해에도 기적의 놀이터가?!

삼계동 띠앗공원에 생태놀이터 1호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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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에도 기적의 놀이터가?!1
▶ 생태놀이도 계획도


   기존의 놀이터 처럼 미끄럼틀이나 그네 등 인공적인 놀이시설이 없는 도심 속 생태놀이터가 김해에 생긴다.
   삼계동 띠앗공원(2,782㎡)에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설치하는 생태놀이터는 흙, 풀, 나무 등 자연 환경을 활용해 놀이, 생태체험,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공간을 일컫는다.
   생태놀이터에는 천연나무로 만든 목재조합 놀이대와 지형을 이용한 언덕 미끄럼틀, 동굴 놀이대, 사면오르기, 나무 평균대, 나무드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자연생태를 느낄 수 있는 곤충관찰대를 설치하고, 야생화 꽃길도 조성한다.
   최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9세 한국 어린이의 실외활동 시간은 하루 평균 34분인데 이는 미국의 29% 수준으로, 야외활동 공간이 적은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파악된 바 있다.
   생태놀이터 대상지인 띠앗공원은 화정초등학교 근처로 인근에 화정글샘도서관, 삼계초등학교가 있어 많은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과 친밀해 질 수 있어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다른 지역에도 생태놀이터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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