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6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01일 (금) 10:40

빅데이터 활용해 정책 개발

'2016년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확산사업 공모' 선정

 김해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7월부터 본격적인 빅데이터 분석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광, CCTV 안전사각지대 도출, 민원, 공동주택 관리 등 4개 분야에 국비 1억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지 유입인구, 이동경로, 축제 상권분석을 통한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에 활용하고, CCTV 안전사각지대 도출을 위해서 교통사고를 포함한 각종 범죄정보, 위해시설, 주거유형, 방범시설, 유동인구 등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결과를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시각화해 CCTV 우선 설치지역 선정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원 분야에서는 시장에게 바란다, 콜센터 상담데이터, 각종 민원접수 내용 및 소셜 데이터 분석을 위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머신러닝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며, 공동주택관리 분석사업을 통해서는 공동주택 입찰 부조리 및 관리비 부당징수모델을 표준화해 공동주택 관리감독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성공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각 부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와 카드사 매출 데이터를 결합한 고품질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결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이번 표준분석 결과에 따라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며, 이번 분석이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추진의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의 데이터 확보 및 분석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준 분석 사업 결과는 오는 11월 30일 사업 완료와 함께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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