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7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11일 (월) 09:32

김해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김해장학회,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

 재단법인 김해장학회가 지난 7월 4일 열린  제70차 이사회서 (재)김해장학회를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1992년 1월 7일 설립된 공익법인인 김해장학회는 그동안 2,399명의 지역 장학생에게 36억5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김해시의 규모에 걸맞은 장학기금 확충과 지역의 우수 인재육성 및 장학금 수혜 대상자 확대를 위해 제도의 정비가 필요해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확대 개편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기업체 임원으로만 구성됐던 기존 이사회에 당연직 이사로 김해시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보강, 상호 협조를 통해 장학기금 확충 등 장학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학기금 확충을 위해 올해 안에 상공회의소 일념장학재단과 통합할 예정이며, 지역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성적 상위 4% 이내 중 3 재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시 장학금 지급, 서울 소재 진학 대학생 학자금 지원 등 장학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강복희 이사장은 "김해시와 협력해 최단 시일 내 장학기금 100억 원, 장기적으로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해 장학생 규모를 늘리고 지원을 확대하는 등 장학 사업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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