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9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8월 01일 (월) 10:01

재능기부 정원 '루먼의 뜰' 완성

농업 전문 봉사자 마스터가드너 1기 성과

비주얼 홍보

  • 재능기부 정원 '루먼의 뜰' 완성1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을 매체로 한 전문봉사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마스터가드너 1기 회원들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상동면에 있는 지적장애우 거주시설인 '루먼'에서 '루먼의 뜰'을 완공했다.
 텃밭정원 설계부터 기초공사 및 구조물 설치, 나무식재까지 전 과정을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전문조경업체가 시공한 것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텃밭정원을 조성해 거주하고 있는 장애우들과 조졸한 완공식도 가졌다.
 루먼의 서성건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마당에서 쉴 곳 하나 없었는데 버려진 공간에 멋진 정원이 만들어져 아이들과 텃밭정원을 가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되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마스터가드너는 1973년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서 처음 시도해 현재 미국, 캐나다 등에서 10만 명이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서는 전국에 6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시민기자 배주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