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1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8월 22일 (월) 10:26

벌써 타작이라고?

조생종벼 시범단지서 8월 18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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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타작이라고?1
 지난 8월 18일 김해서 첫 벼 수확이 있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년간 제자리인 쌀값 문제를 해결하고 밥맛이 좋은 추석용 햅쌀을 생산하기 위해 10ha에 이르는 조생종벼 시범단지를 조성, 이날 타작했다.
 올해 첫 수확한 벼는 '진옥'이라는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고 숙기가 빨라 추석이 빨리든 해에도 수확이 가능하며 병해충에도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삼정동 이인규 씨 농가에서 첫 수확했는데 8월 말까지 73톤을 수확해 김해RPC에 전량 계약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전 소비자들에게 제수용 햅쌀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기 재배한 벼는 8월 하순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벼멸구와 이삭도열병 등 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피할 수 있고, 태풍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아울러 소득도 30% 정도 높은 편이어서 앞으로 단지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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