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0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1월 21일 (월) 10:24

김해시, 2017년도 예산안 1조 2,885억 원 편성

예산 1조 원 돌파, 일반회계 1조 457억 원(전년 대비 7.9% 증가)ㆍ특별회계 2,482억 원(전년 대비 1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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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2017년도 예산안 1조 2,885억 원 편성1

 김해시는 2017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9.9% 증가한 1조 2,885억 원으로 편성하고, 지난 11월 15일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처음으로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돌파해 복지와 교육, 경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시의 일반적인 살림살이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일반회계 증가로 앞으로 대도시 성장에 필요한 기반 구축은 물론 시민행복 증진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458억 원(전년 대비 7.9% 증가), 특별회계는 2,482억 원(전년 대비 19.3% 증가)이다.
 복지, 도시개발, 환경 등 일반 행정기능 수행을 위한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 3,178억 원, 세외수입 502억 원, 지방교부세 1,330억 원, 조정교부금 9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598억 원, 지방채 250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내부거래 669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SOC사업에 반영한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전년대비 17.2% 증가한 1,635억 원으로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견인할 것이며, 지역 인재 육성과 최적 교육환경 조성을 뒷받침 할 '교육' 분야는 전년 대비 32.4% 증가했으며,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은 34.1%로 일반회계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사회복지ㆍ보건 분야

 각 분야별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보육,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을 지원할 '사회복지ㆍ보건' 분야는 3,777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에서 36.1%(사회복지 34.1%, 보건 2.0%)를 차지한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보육' 부문에 영유아 보육료 723억 원,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 204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 190억 원,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 지원 100억 원 등이 편성됐다.
 '노인복지' 부문에는 기초연금 747억 원,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0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45억 원이 편성됐고, '장애인복지' 부문은 장애인 연금 지원 7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07억 원이 편성됐다.
 그리고 6ㆍ25 참전유공자 등 보훈수당을 올해보다 140% 증가한 36억 원을 편성해 나라를 구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는 마음을 담았다.
 '보건분야'는 어린이ㆍ노인 예방접종 사업 67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6억 원 등이 투입된다.
 
수송 및 교통분야

 '수송 및 교통' 분야에는 일반회계의 15.6% 1,635억 원이 투자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무계~삼계) 건설공사 200억 원,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공사 202억 원,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건설 117억 원,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도로 확포장 20억 원, 장유온천~2호광장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 원 등 기간 도로망 위주로 예산을 투입한다.

환경보호 분야

 '환경보호' 분야에는 총 593억 원이 편성됐다. 그린빗물 인프라 및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26억 원,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 보강사업 11억 원, 대청천ㆍ주천강 생태하천 조성사업 28억 원, 농촌마을 4곳 하수처리시설 31억 원, 상동하수처리시설 증설 20억 원 등이 투자된다.

문화ㆍ관광 분야

 '문화ㆍ관광' 분야에는 총 577억 원이 투입된다. 장유복합문화센터 건립에 71억 원을 반영해 내년말 준공을 지원하고, 가야문화축제에 올해보다 2억 원이 증액된 10억 원을 반영해 시민이 하나되는 풍요로운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시설 확충에 13억 원을 투입하고, 수로왕과 허왕후의 초야행 행사비 4억 원을 반영해 이천년 전의 글로벌 로맨스를 재현한다. 
 그 밖에 예안리고분군 정비 20억 원, 경상남도 지정 문화재 정비 7억 원 등이 가야유적 정비를 위해 투입된다.
 또한, 동상동ㆍ부원동 등 구도심 지역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시행 중인 '분산체육시설 조성사업'에 18억 원을 반영해 내년 완공하게 된다.

농림ㆍ농촌 분야

 풍요로운 농촌과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농림ㆍ농촌' 분야에는 올해 보다 27.6% 증가한 613억 원이 투입된다.
 농업기반 시설 정비 66억 원,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11억 원, 마을 진입로ㆍ농로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0억 원 등이 편성됐고, 쌀ㆍ밭 농업 직불사업 39억 원, 벼 육묘 생산비 지원 14억 원, 완효성 비료 지원사업 10억 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지원 8억 원, 서부권 농기계임대사업장 17억 원 등이 투입된다.

교육 분야

 '교육' 분야 예산도 올해보다 32.4% 늘어난 292억 원이 반영됐다.
 무상 급식비 및 친환경 농산물 구매비 지원 87억 원,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76억 원, 영어 원어민 교사 채용 지원 20억 원, 명문고교 육성 14억 원, 초등학교 준비물 지원 7억 원, 진로 교육 지원 및 수학체험센터 설치 5억 원, 작은도서관 운영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경제활력과 도시재생 분야

 '산업ㆍ중소기업' 분야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각각 179억 원과 510억 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50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13억 원, 메디칼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20억 원, 도시재생사업 28억 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27억 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 21억 원, 진영 좌곤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19억 원, 임호공원 조성사업 2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일반 공공행정과 안전 분야

 '일반 공공행정'과 '안전' 분야에는 각각 809억 원과 103억 원이 편성됐다.
 불암동 주민센터 신축 20억 원, 한림면 주민센터 신축 9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26억 원, 시례 소하천 정비 7억 원, 방범 취약지역 CCTV 설치 11억 원, 공공시설 내진 성능평가 5억 원 등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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