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3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2월 21일 (수) 09:40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류명열 의원

도시공원내 저류시설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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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명열 의원

제1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2016.12.13.)

도시공원내 저류시설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주자


 존경하는 53만 김해시만 여러분, 배병돌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곤 시장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진영, 주촌, 진례, 한림 지역구 류명열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영 LH택지개발 2지구 도시공원 내 지상으로 노출되어 있는 저류시설을 지역 시민들이 여가 및 휴식,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공원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조성되어져 있는 저류시설은 공원구역으로 중복 지정되어 있으나, 저류시설이라는 명목하에 펜스로 경계를 둘러 접근이 불가하고, 온갖 잡풀이 무성하게 무의미한 공간으로 방치되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진영2차 택지개발 사업 시 에는 운동장으로 설계되어 있었으나 그 또한 변경되어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수변공원 등으로 시설을 변경하고자 하였으나 김해시에서 수변공원은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방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류시설의 목적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으로 강우량이 많을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었다가 바깥 수위가 낮아진 후에 방류하는 재해예방 시설 입니다만, 이러한 본연의 목적을 제외하고는 도심지내 경관을 저해하고, 모기와 각종 유충들의 서식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범지역으로의 변질, 안전사고 발생 등이 상당히 우려됩니다.
 
 이에 부산시 해운대구, 서울시 서초구, 충남 서산 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타 시군에서도 이러한 저류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민들의 여가와 휴식, 각종 편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생태형 또는 운동시설형, 식생피복형 등 다양하게 해당 저류시설의 실정에 맞도록 발빠르게 공원화를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진영은 대면적 택지개발로 인한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으며, 이렇게 급속한 도시의 팽창화 만큼 진영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분한 편익시설, 주차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LH택지개발 2지구 도시공원 내 저류시설을 재해예방의 기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무의미한 공간으로 방치하지 말고 지역 시민들에게 여가ㆍ휴식ㆍ산책 또는 운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과 무료주차장 조성 등의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다방면으로 새로운 토지 활용에 대하여 노력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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