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2월 17일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교실을 열었다.
  교실이 아닌 곳에서 원어민교사를 만나 대화를 나눔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학습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해시가 지원하고 있는 원어민교사 중 1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원어민교사와  2017년 새해 소망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새해 소망을 담은 달력을 같이 만들어 완성된 달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학교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국, 영국 등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출신의 원어민교사를 직접 선발ㆍ채용해 전 초등학교, 읍ㆍ면 중학교와 외고에 총 5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원어민교사를 활용해 매년 상ㆍ하반기 평생학습축제장과 도서관을 찾아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