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3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2월 21일 (수) 10:29

나눔곳간, '화수분' 처럼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서 개소

비주얼 홍보

  • 나눔곳간, '화수분' 처럼1
 집에서 먹고 쓰는 작은 것 부터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바로 '우리동네 나눔곳간'이 그런 곳이다.
 오는 12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삼안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앞 마당서 '우리동네 나눔곳간' 개소식이 열린다.
 나눔곳간은 삼안동을 비롯해 진영읍과 12개 동 주민센터 앞마당서 운영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 캠프지기가 물품을 비치하고, 청소와 관리를 맡아 하게 된다.
 나눔곳간은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동네 자체적으로 찾아내서 돌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5월부터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통해 저소득 이웃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오던 민간 복지단체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시작한 나눔곳간 사업은 시작과 끝을 이웃의 도움을 해 오고 있다.
 나눔곳간은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생명나눔재단서 KT링크스로부터 폐 공중전화부스를 기부 받아 지역 예술가들이 리모델링 해 예쁜 모양으로 재탄생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나눔곳간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이웃돕기 성금품이 기탁되고 나눔문화도 관 주도서 민간 주도로 자율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나눔이 일회용이 아닌 화수분처럼 연중 내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330-3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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