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4 호 17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1월 03일 (화) 09:38

읍면동 복지허브화 '착착'

2017년 1월 진영읍과 장유1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해

 김해시가 2017년 1월 진영읍과 장유1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추가 설치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삼안동과 동상동에서 시범적으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고,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란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읍면동이 지역의 복지 중심 기관이 되어 보건소ㆍ민간 복지기관ㆍ지역주민 등 민간부분과 함께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앞으로 맞춤형 복지팀이 설치된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는 조례 개정을 통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읍면동의 복지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위기 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 등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활성화해 맞춤형 통합사례를 관리하는 복지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실제로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우선 시행된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연계 부분의 실적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맞춤형 복지팀 추가 설치로 읍면동의 복지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 모두가 복지 서비스 대상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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