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4 호 2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1월 03일 (화) 09:44

소형 시내버스도 운행한다

이용 수요에 따라 25인승 운행 추진

  김해시는 시내버스 이용 수요를 조사해 이용 수요가 낮은 노선은 25인승 소형 시내버스를 투입하는 등 시내버스 운행 개선에 나선다.
 현재 김해시를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는 35인승과 45인승으로 이용 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하는 노선도 다수 있는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운행 개선을 통해 운송원가를 낮추고, 시내버스 재정 지원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교통불편 예상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거나 증차하는 등 재투자할 계획이다.
 개선 대상은 시내버스 노선별 승ㆍ하차 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1회 최대 재차인원 15명 미만인 노선과 도로여건상 대형버스 운행이 곤란한 9개노선, 10대로 선정했다.
 신차 구매에 따른 재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사용 연한이 완료되는 차량을 대상으로 25인승 버스를 우선 구매해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대형 시내버스를 소형으로 바꾸면 차량 구매비, 연료비와 기타 차량 유지비 등 연간 1억5천여만 원, 연한 기준 9년 기준으로 13억 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전철혁신과 관계자는 "시내버스가 소형화될 경우 안전 등의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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