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2월 21일 (화) 10:08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내년 4월 완공

관동동 421-1번지 덕정공원 내, 2월 24일 오후 3시 시삽식 개최 물리치료실, 이ㆍ미용실, 게이트볼장, 당구장, 노래방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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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공간이자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오는 2월 24일 시삽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관동동 421-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하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지하 1층에 노래방, 이ㆍ미용실을 갖추게 되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전산교육장, 바둑ㆍ장기 라운지 등을 갖춘다.
 지상 2층에는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식당, 당구장을, 지상 3층에는 대강당, 소강당, 강의실, 라운지 도서관, 지상 4층에는 게이트볼장, 옥상 휴게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지난 2011년 5월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그해 10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2014년 11월에 건립부지를 확정했고, 2015년 1월에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이어 2016년 12월에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고,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장유에 사는 신모(72세, 남) 씨는 "그동안 노인들이 함께 어울려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내년에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된다고 하니 반갑다"라며 "노인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시는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조짐으로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기공식 행사를 대폭 축소해 인근 주민과 직접적인 복지수혜자인 노인 대표 등과 함께 안전한 공사 진행을 기원하고 건립을 축하하는 의미의 시삽 행사로 기공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이날 시삽식은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경과보고, 기념시삽, 기념촬영 등 약식으로 진행된다.
 김해시장은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이 건립되면 김해 노인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서부권역 노인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삽식을 시작으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어 내년 4월에 반드시 개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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