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1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3월 21일 (화) 09:26

양장골마을, 새뜰마을 선정

마을기업으로 자생력 높이고 재해 취약지 보강해 안전 챙긴다

 타 지역에 비해 30년 이상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주택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비율이 높았던 불암동 양장골마을이 희망이 넘치고 살고 싶은 마을로 재탄생 한다.
 불암동 양장골마을이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2017년 새뜰마을 사업' 도시지역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새뜰마을 사업이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ㆍ위생 등 긴급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양장골마을은 2020년까지 19억 원의 사업비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 재래식 화장실 철거, 재해 취약지 보강 등 물리적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운영,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마을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양장골마을의 새뜰마을 사업 선정은 현재 추진 중인 구도심 지역의 도시재생과 맞물려 동ㆍ서간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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