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5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5월 01일 (월) 11:00

김해시-강서구 '우리는 하나데이'

신공항 소음 피해 공동 대응 읍면동 자매결연 등 논의

 김해시와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지난 4월 27일 강서구청에서 제2차 강서-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12일 열린 김해시장과 강서구청장의 간담회 이후 두 도시 간 공동 현안 해결과 우호증진의 제도적 장치인 협력회를 정례화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 진행된 회의다.
 회의 명칭은 개최지에 따라 '김해-강서', '강서-김해'로 자유롭게 조정된다. 이번 회의 안건은 총 5건으로 김해시는 신공항 소음피해 공동대응, 우리는 하나데이 김해-강서 읍면동 자매결연, 우리는 하나데이(한뿌리 행사)-대표축제 교류를 제안했고, 강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협업 방제, 김해신공항 건설 관련 대응을 제안했다.
 특히, 최초 회의부터 안건으로 토의했던 '우리는 하나데이-대표축제 교류'는 지난 4월 7일 가야문화축제 개막식에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두 도시 간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이번 회의에서는 하나데이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표축제의 상호 부스 참여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 강서-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가 공동의 현안 해결을 위한 회의체를 넘어서 다방면에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채널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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