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7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5월 22일 (월) 10:16

2020년 '거대 기업도시 김해'로 변모한다

지역내총생산(GRDP) 28조 원 넘기고 6만개 일자리 창출, 697개 기업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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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지난 5월 11일 2020년까지 완료되는 산업단지에 대비하는 '김해시 4개년 산업단지 공급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앞으로 4년 동안 총 775만㎡규모의 18개 산업단지를 마무리해 대단위 산업용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 주된 내용이다.
 시는 기업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해 올해 완료되는 김해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사이언스파크, 대동첨단산업단지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기계금속과 자동차 부품, 의생명산업'등 김해시 미래 3대전략산업을 반영, 양질의 일자리 6만 개를 만드는 등 김해를 기업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장은 "산업단지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김해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2020년이 되면 산업단지의 효과로 김해시가 대한민국 남단의 거대 기업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김해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 건설에 따라 늘어나는 산업수요를 수용하고, 개별입지 수요를 계획입지로 유도하는 한편 산업단지 육성정책을 2035도시기본계획과 난개발정비종합대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산업단지 완료에 따른 세부대책으로 산업용지 공급에 맞춰 도시계획 분야와 난개발 대책, 농지와 산림훼손, 환경문제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업단지 공급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산업용지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가 조성 중인 산업단지의 전체 공정율은 70%를 나타내고 있다. 그 중 5개 산단은 올해까지 마무리 되고, 그 밖의 산단도 정상 추진 중이다. 다만 최근 경기 불황과 금융권 대출 조건 강화 등이 원인이 되어 30만㎡ 이하의 일부 소규모 민간산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정지도를 통해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의 경우 제도적으로 실소유자에 대한 사업 수행능력 검증이 강화되고 있고, 산업용지 공급 체계도 경상남도와 김해시의 종합적인 공급 계획에 따라 산업용지 수급과 산업단지 물량을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단지 공급 물량은 총 계획량 24.59㎢ 중 실제 23.44㎢가 공급되어 잔여 용지는 1.15㎢로 현재까지 적정하게 수급관리 중이다. 앞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팽창과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2018년 산업용지 공급 종합계획' 재수립과 함께 2035년 도시기본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정책과 부합하고 미래 50년 김해를 선도할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3대 전략산업인 기계금속과 자동차부품, 의생명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략 산업용지 공급을 발판으로 기계금속산업에는 김해테크노밸리에 13만㎡ 규모의 기계금속 소재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자동자 부품산업에는 165만㎡ 규모의 자동차부품 특화산단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 의생명산업은 메디컬디바이스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지능형 기계에 융복합하는 실용화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 밖에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15만㎡ 규모의 식품특화산업단지와 36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농지와 산지에 집중되면서 농지와 산지면적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시는 산업단지 개발대상을 계획적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농지는 영농 여건 불리지역이나 비농지, 미경지 정리 지역으로 제한한다, 산지는 준보전산지로 유도해 농지와 산지의 무분별한 훼손을 막고, 토지 이용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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