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8 호 1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01일 (목) 08:36

한-일 도자교류 김해가 이끈다

일본 백파선 갤러리 관장 여류작가 등 김해 방문

 김해시가 일본 아리타와 분청도자기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 30일 일본 백파선 갤러리 관장과 일본 여류작가 5명이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일본 관계자들은 김해분청도자관과 도예작가 공방,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동면 대감리 문화마을을 둘러보고 김해의 분청사기 기술과 역사에 감탄했다.
 이번 방문에 함께한 일본의 한 여류작가는 "김해 분청도자기의 놀라운 수준을 보고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라며 "앞으로 김해와 일본의 도자교류가 활발해져 서로의 기술력도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시와 백파선 갤러리의 인연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백파선 추모 사업을 위해 일본 백파선 갤러리 관장이 직접 김해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기간에 김해시와 백파선 갤러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한ㆍ일 지역 도예인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일본 3대 도자기축제 중 하나인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 참가해 도연도예 손현진 작가는 아리타 국제도자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백파선갤러리에 전시한 김해도예협회회원 작품 30점이 판매되는 등 김해분청도자기의 해외 진출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김해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김해분청도자기 축제에 일본 백파선 갤러리 관계자와 일본 여류작가를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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