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6월 30일 (금) 11:06

UNICEF 아동친화도시 추진

2020년 인증 목표 아동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

비주얼 홍보

  • UNICEF 아동친화도시 추진1

 " Children need love, especially when they do not deserve it."
  아동에게는 사랑이 필요하다. 특히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없을 때 더욱 그러하다.

  하놀드 홀버트 (Harold Hulbert)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홈페이지에서

 김해시는 아동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일념으로 유엔아동기금(UNICEF)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CFC,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인 정책이 성실히 이행되는 도시를 말하며, 아동전담기구와 아동관련 예산 확보 등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10개 원칙, 46개 세부항목 과제를 달성한 도시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시는 6월 현재 인구 55만 명 중 만 18세 아동이 11만여 명으로 시 인구의 20%를 차지할 만큼 아동의 비중이 높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올해 하반기 아동보육과 아동복지팀을 아동친화팀으로 명칭 변경 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업무협조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며, 2018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아동ㆍ청소년의회 구성,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아동친화 실태조사, 아동영향평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늦어도 2020년 상반기에는 최종적으로 인증받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전국 42개 지자체가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해 현재 서울 4곳, 부산, 전북 2곳, 경기도 1곳 등 전국 8개 도시가 유니세프 인증을 받았고,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최초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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