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3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7월 21일 (금) 10:49

作家를 만나다

김해의 책 어린이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비주얼 홍보

  • 作家를 만나다1

   올해 김해의 책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 저자 박현경 작가가 지난 7월 12일 김해를 찾아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0명이 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가족극 공연도 보고, 북퀴즈, 덕정초등학교 김가민 학생의 '나는 이렇게 읽었습니다' 독자 발표, 작가와의 대화 순으로 책에서 느꼈던 이야기를 한 아름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경 작가는 "우연히 시각장애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들을 위한 마음을 글로 쓰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함께 꿈꾸는 세상을 모두가 그려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유에 사는 추혜경 씨는 "가족극 공연을 보기 전에 아이와 함께 선정도서를 읽고 주인공 찬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자 직접 눈을 감고 거실과 화장실에도 가 보며 찬이의 마음을 느껴보게 했다"라며 "공연을 보고 나서 책에서 느꼈던 것들 보다 훨씬 더 슬픔이 밀려왔고 또 한 편으로는 감동적이라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는 내내 이야기에 빠져 들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기자 강상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