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7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9월 01일 (금) 09:08

햅쌀이 벌써 나왔네

모내기 109일만에 수확 120여 톤 전량 계약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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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햅쌀이 벌써 나왔네1

  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김해 황금들녘에서는 벌써부터 벼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 첫 벼 베기는 벼 조기재배단지에 지난 5월 8일 심은 조생종 '진옥'과 '해담쌀'을 심은지 109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120여 톤을 전량 김해시농협공동법인에 계약 출하해 추석 전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에 수확한 조생종 품종은 쌀 외관이 좋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좋으며, 낱알이 깨지지 않고 반투명하고 윤기가 나는 완전립률이 높아 농가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며, 추석을 앞두고 햅쌀용으로 판매되어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중만생종 벼 집중 수확기 부족한 노동력과 태풍 등 기상재해 피해를 분산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은 가뭄과 폭염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이 지난해보다 적어 좋다"라며 "앞으로 벼 조기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기자 배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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