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1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0월 20일 (금) 09:33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갑니다

종합 인구 정책 수립, '박물관 도시 김해' 추진 박차 진영중 통합 추진, 불법 현수막 정비, 축제 홍보 철저

비주얼 홍보

  •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어 갑니다1

   김해시가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6일 개최된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
   먼저, 김해시장은 종합 인구 정책 수립과 관련해 "김해시는 출생한 영아 전체를 대상으로 출산기념품을 지급하고 있고, 셋째아 이상 자녀 출생 시 만 5세까지 합계 최대 772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하지만 일본 돗토리현과 전북 순창의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은 본 받을 만 하다"라며 적극적인 벤치마킹을 지시했다.
   일본 돗토리현은 일본의 광역 지자체 중 가장 인구가 적은 곳으로 초과근무 없는 날인 '육아의 날 제정', '이주 희망자가 1주일간 약 6천엔으로 시범 주택에서 살아보는 제도', '무상 보육제도', '삼림유치원 운영' 등 인구정책을 펼쳐 현내 이와미정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시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북 순창은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공공장소 수유방 설치, 기저귀 교환대 비치, 난임부부 기초적인 검사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해시장은 현재 김해시가 추진 중인 '박물관 도시 김해'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해시장은 "김해목재문화체험장, 화포천습지생태학습관, 분청도자관, 김해민속박물관 등은 현행법에 맞게 잘 다듬어서 품격을 높이기 바란다"며 "아울러 고대 가야사 중심의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 그 이후인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근현대사를 제대로 집대성한다고 생각하고 박물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김해시장은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진영중' 통합을 추진하라며 "통합은 진영에 있는 중학교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진영여중과 한얼여중을 통합하고, 진영고등학교를 기숙형 학교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도 규모의 경제가 있듯이 작은 학교를 제대로 된 큰 학교로 조성하는 등 진영 지역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온 힘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관내 불법 현수막과 생활 환경 일제 정비에 대한 사항도 검토됐다.
   이와 관련해 김해시장은 "긴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상업 광고물과 정당인 홍보물까지 섞여 주위 경관을 해치고 있다"라며 "시민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불법 현수막을 즉시 수거하고, 주택가 환경 정비로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해시장은 "가을을 맞아 김해분청도자기축제, 허왕후신행길축제, 대도시시장협의회, 마을기업 박람회 등 다양한 축제 펼쳐진다"라며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있는 만큼 홍보에 온 힘을 다해 많은 시민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해시에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가야의 거리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이 펼쳐지고,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대성동고분군과 시민의 종 광장, 김해문화의전당에서 '2017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마을기업 박람회와 함께 개최된다.
   또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제22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개최되고,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33회 진영단감축제가 열리는 등 풍성한 가을 축제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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