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2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1월 01일 (수) 13:18

국제슬로시티, 가입 가능성 높다

후보지 사전 실사 통과 현장 실사 후 가입 기대

비주얼 홍보

  • 국제슬로시티, 가입 가능성 높다1
   김해시가 '세계도시 김해'를 위해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30일 후보지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실사에는 삐에르 조르지오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아루투르 드로흐나 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을 비롯하여 국제슬로시티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마루오 미글리오리니 아솔로 시장, 폴란드 마세이 시타렉 리즈바르크 시장이 참석했고,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과 장희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해시장은 인사말에서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을 계기로 도시 발전을 양적 성장보다 자연과 인간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자연을 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나아가려 한다"고 의지를 전했다.
   현장 실사는 김해전통시장과 회현동 패총, 벽화골목, 회현당을 둘러보았고, 오후에는 봉하마을을 방문해 친환경농업과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보면서 김해시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농업정책의 현주소와 그로인한 친환경 자연생태를 체험하기도 했다.
   아루투르 드로흐나 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은 "여러 현장을 방문하면서 전통과 친환경이 함께 보존되면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도시라는 느낌을 받아 국제슬로시티가 진정으로 지향하는 방향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슬로시티 가입 전망을 밝게 했다.
   국제슬로시티는 이탈리아 그레베 인 끼안띠에서 시작되어 현재 전세계 30개국 235개 도시가 연맹에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전북 전주시 등 13개 시군이 가입되어 있다
   김해시의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 여부는 2018년 4월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목록



기사검색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