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 허병문 씨가 '제23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에 선정됐다.
   허병문 씨는 '알로에 식초'를 개발해 창의개발 부문에서 수상한 농민으로 2대째 알로에 농장을 맡아 운영해 오면서 그동안 무화학 알로에 화장품 스킨케어 6종, 클랜져 3종 개발과 알로에 사포니아 분말식품과 비누를 개발하는 한편 고객관리 프로그램과 자체 쇼핑몰을 통해 고객관계관리 구축 후 마케팅 자료로 활용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창의개발 부문에 수상한 알로에 식초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피부건강 효능을 가진 식초와 알로에가 동일한 효능을 갖고 있음을 알고 2013년부터 국내 유일의 2단 발효법, 표면 발효법 연구로 2017년 제조공장을 설립,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농산업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청년 창업 농업 육성과 지역 특화작품 육성을 통한 고부가 농업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