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4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1월 21일 (화) 09:40

동상시장, 전기설비 개선한다

노후 전기설비 개선 시범 사업 선정

   김해 동상시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 공모는 그동안 전통시장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던 전기설비의 노후화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시장 내 개별(개인) 점포의 전기시설(분전반, 차단기, 배선, 등기구 등)개선과 공용 전기설비 개선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전통시장에 최적화된 전기 설비 개선 모델을 마련해 바람직한 시설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의 전통시장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춘천 중앙시장과 김해 동상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5억 7백만 원이며 이 중 국비로 3억 5,5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비의 30%인 1억 5,200만 원은 상인이 자부담하게 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상시장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으로 정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인과 이용자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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