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34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11월 21일 (화) 09:42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 선정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추진 미래 지향적 문화공존 도시 김해

   김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해마다 7억 5천만 원 씩 5년간 총 37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기간 중 중간평가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및 문화도시 인증을 받게 된다.
   시는 김해문화재단과 협력해 '세계와 만나는 이 천 년 가야문화의 고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게 되며,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미래지향적 문화공존 도시 김해를 핵심가치로 삼고 문화도시특화사업, 문화도시기반사업, 문화도시활력사업 등 세 가지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특화사업은 가야금의 발상지 김해에서 전 세계의 현악기 음악이 교류하는 '월드 스트링 뮤직 페스티벌', 일상 속에서 만나는 김해의 역사문화 '왕릉 문화 살롱 프로젝트' 등 김해의 역사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해 문화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도시기반사업은 문화도시의 위상과 정체성을 세우고, 문화예술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김해의 유ㆍ무형 자산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김해 크리에이티브', 김해 생활사를 조사해 자료를 기록하는 필드형 뮤지엄 조성 사업 '김해 디스커버리' 등이 있다.
   문화도시활력사업은 시민, 문화예술인, 공공기관과 행정이 골고루 참여한 문화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사업형태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김해시민문화공작소', '김해문화기획자학교', '김해문화도시네트워크' 와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문화도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지속적인 문화도시 형성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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