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1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2월 01일 (목) 11:21

김해시 생활 물가, 최저임금 인상에도 변동없어

설 명절을 맞아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 관리에 힘써 건전한 상거래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해시가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 서비스 요금 상승 우려와 관련해 관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 28곳의 생활 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생활 물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와 수산물은 도리어 하락세를 보였고, 특히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AI 확산 방지로 대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속적인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해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하기로 했으며, 특히 기상여건 악화로 가격급등이 예상되는 사과, 밤 등 명절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의 가격동향 관리와 농ㆍ축ㆍ수산물 4개 분야에 대한 부당 요금 인상,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단속도 진행한다.
   또한, 대규모 점포, 시장 상인회, 개인 서비스 직능단체에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자제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생활 필수품과 개인 서비스 가격 요금 동향 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최저임금이 인상됐지만 김해시 관내 생활 물가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설 명절을 맞아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가격 관리에 힘써 건전한 상거래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 33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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