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44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3월 12일 (월) 09:11

제20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형수의원

경전철 사장은 철도전문가로 선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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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주인인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부산김해경전철㈜의 태도에 분노하며 사장과 간부는 철도전문가와 해당분야 전문가로 선임해야 한다.           
                                                                                                                                            김해시의원 김형수

 

   김해부산 경전철의 사장은 곧 임기가 만료되면 공개 채용을 통해 철도전문가 사장이 선임되어야합니다.
  또 사장뿐 아니라 3명의 본부장과 팀장이하 직원들도 부서의 특성에 따라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김해경전철의 사장이 다른 도시철도와 달리 철도전문가가 아닌 금융인이 임명되어 있는 현실에서 김해경전철의 간부들이 분야별 전문가로 배치되어 적절한 임무를 맡고 있는지 알기위해  팀장이상 간부직원의 이름을 제외한 전공과 주요 이력을 자료로 요구 하였으나 거부당했습니다. 재차 자료를 요구하였으나 민간기업체 직원의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또 거부당했습니다.

  국민의세금과 김해시민의 세금으로 건설되고 운영되는 경전철의 운영현황에 대해여 김해시민은 알 권리가 있습니다.
  경전철회사가 거부이유로 이야기한 것처럼 사기업 종사자의 개인정보이어서 자료로 제출 할 수 없다면 자료의 열람이나 설명 등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함이 마땅합니다.
두 번이나 무조건 거부하는 태도는 시민으로부터 고용되어 운영을 위탁 받은 자들이 주인인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이런 경전철 회사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김해경전철의 본부장 3명 중 한분은 관련 전문가이나 나머지 두 분은 직임과 무관한 경전철 건설분야 관련이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장도 비전문가 본부장 3명 중 2명이 비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어서 밝히기 곤란하니 자료를 제공 할 수 없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개통 이후 7년이 지난 경전철은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무인으로 운행되는 대중교통시설로 유지관리와 운영이 전문적이고 완벽해야 합니다.

  김해 경전철운영은 개통 30년이 되는 2042년부터 김해시와 부산시가 인수받아야 합니다.
그 이전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유지, 보수, 관리 되어야 하고 만일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후화된 경전철을 인수 받게 되면 MRG로 인한 적자보전부담 이상으로 김해시에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김해경전철의 운영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부산시 그리고 시의회가 적절히 경전철운영에 관여하고 감시감독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김해시와 부산시는 기존 MRG 방식을 비용보전방식(MCC)으로 바꾸고 사업재구조화 등으로 부담을 많이 줄였으나 계속해서 획기적으로 시민부담을 줄여가는 대책마련에 노력해야 합니다.

  김해경전철의 운영은 당장은 성실하고 책임 있는 전문가에 의한 관리가 필요하고 궁극적으로는 김해시와 부산시가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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