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제공을 위해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병동농공단지와 안하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에 대해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11곳 3,600만 원이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숙소를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비(월세)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에 김해시가 공모 신청해 선정된 것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병동ㆍ안하농공단지기업체협의회에서 참여 기업을 모집ㆍ선정해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김해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며, 3개월 단위 사후 신청 방식을 취해 7월쯤 첫 수혜 기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원한도는 기숙차 월 임차료의 80% 이내이며, 입주조건은 5년 미만 근무자에 한정되고, 기숙사 이용 근로자의 20%는 신규 채용자여야 한다.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본 사업이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동기 유발로 작용해 기업에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 330-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