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54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06월 21일 (목) 13:11

스마트시티, 정부 지원 받는다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스마트 역사문화도시 추진

   김해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인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 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 사업은 기존 시가지에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생활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신청해 전문 평가위원단의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 제안서 발표 평가를 거쳐 김해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국비와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되며, 김해시는 해반천과 경전철, 가야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ㆍ관광 특화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AR/VR을 활용한 가야역사체험 콘텐츠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한 관광객 편의제공 등으로 '가야의 숨결이 살아있는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하고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사업들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가야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출해 김해를 최고의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실증 연구개발 사업인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에도 참여했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혁신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도시문제 해결형과 비즈니스 창출형 등 실증도시 각 1곳을 선정하여 2022년까지 총 1,159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6월 중순 서면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7월에 최종 선정 지자체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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