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층이 편의점처럼 이용할 수 있는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 500세대를 11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푸드마켓은 저소득계층이 직접 마켓을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가구원 수에 따라 월 2만 원~4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무료 나눔 공간이다.
   현재 김해여객터미널 4층에 운영 중이며, 후원자에게 식품을 기부받아 매장에 진열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2019년 1년간 이용할 대상자로, 1순위 긴급지원 대상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맞춤형급여 탈락자 및 중지자, 4순위 수급대상자에 한하고, 신청 우선 순위및 가구원 수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하고,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동점자 발생 시 장애인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푸드마켓은 기부를 받아 운영하는 곳인 만큼 개인과 기업이 직접 물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식품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
   특히, 후원 물품과 금액은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므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저소득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라며 "후원에 관심있는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시민복지과 ☎ 330-6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