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9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1월 30일 (금) 13:39

장유소각장 주변 암환자 발생률 타 지역보다 낮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조회 결과, 시 평균 대비 10% ↓ 제5기 부곡주민협의체와 적극적 소통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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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장유소각장 주변 암환자 발생률이다른 지역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암 산정특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암 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해 주는 제도로 많은 암 환자가 등록) 등록자 조회 결과를 11월 26일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소각장이 있는 장유 1동 지역 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 대비 26%, 김해 평균 대비 10% 정도 다른 지역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과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 당 암 환자 발생자 수가 전국 평균 514명, 김해시 평균은 424명이나 장유 1동은 383명으로 김해시 평균 대비 90% 수준으로 나타나 소각장과 암환자 발생은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부곡동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 실태 조사와 소각장 다이옥신 측정을 최근 새롭게 구성된 제5기 부곡주민지원협의체와 협의해 재 추진하기로 했다.
   5기 협의체는 지난 11월 15일 임기가 만료된 4기 협의체에 이어 11월 23일 출범했으며, 여기에는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5기 협의체에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서도 참여하므로 앞으로 법적인 틀 안에서 협의체와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김판돌 김해시 환경위생국장은 "새롭게 구성된 부곡주민지원협의체와 앞으로 법적인 틀 안에서 소각장과 관련한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해 소각시설 현대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제 비상대책위원회도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55만 시민의 입장에서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문의 청소과 ☎ 330-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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