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1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2월 20일 (목) 16:06

내년은 '경제 살리기'와 '가야사 복원'에 집중

'지역경제과' 등 3과 신설, '가야사정책팀' 신설해 가야사 복원 전담 '스마트도시팀'ㆍ'국제교류팀'ㆍ'슬로시티정책팀' 신설해 추진 박차

   김해시가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해 2019년 1월부터 '경제 살리기'와 '가야사 복원'ㆍ'대시민 서비스' 위주의 행정을 펼친다.
   시는 지역경제과ㆍ지역보건과ㆍ하천과 등 3개 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김해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제21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기존 1실 13국 56과에서 1실 13국 59과로 행정기구가 확대된다.
   신설되는 과들의 업무를 살펴보면 먼저 지역경제과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보호ㆍ지원하고, 침체와 활성화의 갈림길에 서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일을 한다.
   또한, 상거래 시 발생하는 판매자와 소비자의 분쟁을 조정하고,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자 김해시보건소에 신설하는 지역보건과에는 모자보건팀ㆍ정신보건팀ㆍ방문보건팀 등을 두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ㆍ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자연재해 예방업무를 담당할 하천과는 미래의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는 한편 태풍ㆍ폭우ㆍ가뭄 등의 물 관련 재해의 사전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물순환 선도도시로써의 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또한 현 정부의 가야사 복원사업의 본격화에 대비하고 가야 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문화재과를 '가야사복원과'로 변경하면서 '가야사정책팀'을 신설해 가야사2단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은 스마트 도시의 혁신 모델로 우뚝 서고자 '스마트 도시팀'을 신설하고, 외국 선진도시와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국제교류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전문가를 채용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계획을 기획할 '도시상임기획팀'을 신설하고, 국제슬로시티 지정에 따라 슬로시티 정책개발과 사업을 추진할 '슬로시티정책팀'을 새로 만든다.
   주촌면ㆍ진례면ㆍ한림면ㆍ생림면ㆍ대동면 등 6개 면 지역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직 신설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
   이밖에 기능 중심으로 팀을 통폐합하거나 업무 성격에 맞게 팀 명칭을 변경하는 등 이번 조직개편은 철저한 직무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김해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김해를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한 행정 체계구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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