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73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1월 14일 (월) 17:42

김해 기업의 온정 온도 '뜨거워'

지난해 227회 사회 공헌 활동 수혜 인원만 약 4만 명 달해

비주얼 홍보

  • 노란 발자국 설치 활동
  • 여름 김장 나눔 활동
최근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열기도 예전같지 않지만 김해지역 기업들의 이웃을 향한 온정의 온도는 식을줄 모른다.

지난해 직ㆍ간접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 관내 기업은 44개 업체로 이들 업체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 활동만 해도 227회에 달하고, 수혜 인원은 무려 39,826명에 달한다.

이들 기업에서는 3,263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고, 총 1억9천1백만 원의 기업 공헌 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는 2017년에 비해 24% 증가된 금액이다.

그동안 저소득층에 일회성으로 도움을 주던 기업 참여 공헌 활동이 최근 들어 생활불편을 없애주는 생활 개선으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도움을 주고 있고, 사고 다발 지역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신어ㆍ영운ㆍ삼문ㆍ대흥초)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 공언 활동은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인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과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것으로 인정 받았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행자 중심의 보여주기식 사회 공언 활동에서 벗어나 수혜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과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있는 사업체는 김해시 자원봉사센터 (☎ 330-73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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