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4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0월 17일 (수) 13:58

기획시리즈 - 김해시, 내년도 사업 이렇게 추진한다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 만든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독서 문화도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더 늘리고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책의 수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자체 개최하는 김해시 독서대전에서는 김해만의 정체성을 살리고, 독서공동체와 지역서점 활성화에 주력한다. 아울러 평생학습과학축제와 연계 개최로 독서와 교육문화 시너지 효과도 얻을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아우르는 거점도서관과 대표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시는 기존 도서관 중 한 곳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편하게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카페형 거점 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 또한, 도 교육청과 함께 폐교를 활용한 김해 대표도서관 ‘지혜의 바다 김해’를 개관하기 위해 현재 계획을 수립중이다.

대한민국 책의 수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청소년 인문학읽기 대회’는 참가대상을 재외동포 학생까지 확대하는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올해의 책’사업도 대표도서 선정 후 전국 독후감 공모를 통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이 밖에 작은 도서관과 동네책방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고, 책두레서비스, 북스타트, 독서동아리 지원 등 독서문화 장려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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