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2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0월 17일 (수) 14:24

삼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확 달라진다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공모 선정 주민과 청년, 대학이 소통ㆍ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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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울림 캠퍼스타운
김해시의 '3방(주민, 청년, 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180억 원과 도비 36억 원, 시비 84억 원이 투입되는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어울림 공동체 구축,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 3-방 주도 일자리 창출, 맞춤형 스마트타운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 유동 인구 100%(5,000명) 증대, 취업 유발효과 313명, 일자리 260개 등의 파급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공모에서 일반근린형으로 신청해 1차 서면심사에서 탈락한 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 했고, 사업 유형을 중심 시가지형으로 바꾸고 인제대, 김해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학교의 자원들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대학특화형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계획을 전면 변경한 것이 공모 선정의 요인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기초 없는 건물이 없듯이 지역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삼방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성과를 내는 것 또한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으로 삼방동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을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특징을 가지므로 앞으로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공모 선정의 의미가 크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삼방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참여 주체가 많은만큼 주체 간 갈등을 현명하게 조율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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