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3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5월 01일 (수) 09:03

'이사오고 싶은 김해' 만들기 본격 추진

인구 유입 시책 발굴 집중 , 63개 사업 현실화 추진 관외 거주 사업자 전입 유도해 155명 전입 성과

비주얼 홍보

  • '이사오고 싶은 김해' 만들기 본격 추진0
김해시가 이사오고 싶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시책 발굴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24일 실국소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인구 정책 신규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 시책 22건, 개선사업 41건 등 39개 부서에서 63개 사업이 발굴됐고, 분야별로는 보육교육 분야 25건, 고용경제 분야 7건, 주거환경 분야 25건, 고령사회 분야 6건 등이 발굴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보육교육 분야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간식비 지원,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확대 운영, 엄마랑 아가랑 돌봄 사업, 영유아 성장 발전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고용경제 분야는 청년터 조성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경제활성화 사업, 관외 거주사업자 전입 유도책 등이다.
주거환경 분야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난개발 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내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고령사회 분야는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지원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발굴 사업들을 부서별로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조현명 부시장은 "과거 출산장려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전 부서가 합심해 더 나은 김해를 만들어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발굴된 정책을 현실화해 누구나 이사오고 싶은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증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내 소득 세수의 유출 방지를 위해 3월부터 관외 거주하고 있는 지역 사업자의 전입 유도에 나서 한 달간 사업주 61명, 세대원 포함 총 155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