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8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6월 21일 (금) 09:22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가합니다

슬로시티 본 고장 방문 외국 우수사례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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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가

   김해시는 김해시장을 비롯한 총 5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한다.

   김해시 연수단은 지난해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 이후 두 번째 맞이하는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하고 영국의 대표 책 마을, 도시재생 우수 지역, 독일의 스마트팩토리 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슬로시티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서 열리는 '2019 국제슬로시티 총회'는 30개국 252개 도시의 시장ㆍ군수와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총회로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전 세계 슬로시티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연수단의 또 다른 방문지는 영국의 대표적인 책마을로 세계적인 헌책방의도시 헤이온웨이다. 리처드 부스라는 사람이 1960년 초 폐광으로 쇠락해가는 마을을 헌책방의 도시로 만들면서 유명해진 곳이다.

   시는 2007년부터 책 읽는 도시 사업을 시작해 시립, 사립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책 두레 사업 등 다양한 독서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관 주도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이제는 시민 주체의 독서문화 활동을 바라는 관점에서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세계적인 책마을 브랜드를 만드는데 성공한 헤이온웨이를 방문해 관련 자료들을 수집할 예정이다.

   또 연수단은 시가 활발하게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최근 도시형 청년창업스타트업으로 성공한 런던의 테크시티를 방문한다.

   아울러 독일의 스마트공장 우수기업과 INDUSTRY 4.0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효율적인 에너지프로세스, 최고 품질과 확실한 고객 중심ㆍ지속가능한 친환경 생산이 특징적인 스마트팩토리 선도기관의 우수사례를 견학한다.

   김해시장은 연수단 출발에 앞서 "외국 선진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김해시가 국내외 어느 도시보다 사람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세계 속의 국제슬로시티 김해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 슬로시티 비디오 어워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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