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6 호 15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9월 20일 (금) 10:33

도자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동 전시판매장, 교육장 온라인 쇼핑몰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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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도예 집약지인 진례면 일원에 도자기 제조업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해 2021년부터 운영한다.

   진례면에는 61개 도자기 제조업체에 123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과 이곳의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체 사업비 45억 원 중 24억 원을 국비로 충당한다.

   또 해당 지역의 소공인들은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판로지원 사업과 기술개발 사업 공모 참여 시 가점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진례 도자기 제조업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 시설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부지 내 1,630㎡ 면적에 지상 2층, 연면적 1,322㎡ 규모로 공동전시판매장, 공동R&D시설, 복합문화교육장, 온라인쇼핑몰 스튜디오를 갖추고 2020년까지 건립된다.

   진례면에서 도자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이모(52세, 남) 씨는 "그동안 분청도자기축제 현장이나 출장 판매 등을 제외하면 판로가 마땅치 않았던게 사실인데 공동기반시설에 전시판매장이 들어서면 판로에 대한 고민은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스튜디오도 들어선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해시장은 "김해 진례 도자기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도 영세성과 판로 개척 어려움 등으로 브랜드 파워가 약했는데 이번 집적지구 지정을 계기로 도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진례면을 국내 명품도자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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