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9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0월 21일 (월) 14:45

시설 직영 효과 '톡톡'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직영으로 운영비 30% 절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화목맑은물순환센터 내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을 직영해 공정 개선에 힘쓴 결과 운영 효율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해시는 10년간 민간업체에 이 시설 운영을 맡겼다가 지난해 8월 1일 공사에서 인수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정 개선에 노력했다.

   그 결과 슬러지 처리량이 전년대비 연간 2,000톤 증가한 것은 물론 연간 34억 원이 소요되던 운영비도 인수 후 26억 원으로 연간 8억 원(30.7%) 절감했다.

   또 슬러지 톤당 처리원가도 12만 원대에서 8만 원대로 감소했다.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은 하루 100톤 처리 규모로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탄화시켜 고형연료를 연간 2,500톤 생산해 남동발전소 보조연료로 판매해 국가 폐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의 비용 절감 사례에 바탕해 다른 시설에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공정 개선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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