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4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2월 11일 (수) 10:15

7번 째 실업팀 창단 한다

태광실업㈜, 여자 검도팀 창단 4년 간 운영비 17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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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전국체전 개최로 명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김해시에 7번 째 실업팀이 창단한다.

   김해시는 지난 12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과 태광실업㈜ 이상기 부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검도 실업팀 창단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실업팀의 운영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아 운영은 김해시체육회가 맡고, 지역 대표기업인 태광실업에서 4년 간 17억 원의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검도 실업팀 창단으로 김해시에는 기존 하키, 축구, 역도, 사격, 볼링, 태권도에 이어 총 7개의 실업팀이 운영되며 특히 태광실업, 대저건설, 부경양돈농협 등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창단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실업팀 창단은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인재 육성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시민 통합으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2023년 전국체전 개최와 함께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 검도 종목은 올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그 입지를 확립해가고 있는 유망 종목으로, 내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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