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6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1월 02일 (목) 10:38

"단 한 번의 금품 비리도 공직 퇴출시킨다"

새해 강력한 청렴 드라이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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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새해 청렴 혁신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에 단 한 번이라도 금품을 수수하는 등 비리를 저지르면 공직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등을 담은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청렴도 향상 추진단'을 구성한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인허가, 공사 분야 부서장 20여 명이 참여해 해당 분야 업무 지침과 매뉴얼을 정비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인다.

   청렴 정책이 효과를 내려면 부서장의 확고한 의지와 신념이 중요한 만큼 이들의 관심을 높여 청렴도 향상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종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하는 '클린콜' 활성화로 민원인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한다.

   특히, 부패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

   부패행위로 형사처벌을 받거나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내부게시판에 공개한다.

   또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경우 단 한 번의 비위사실 만으로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내려 곧바로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력하게 적용한다.

   금품수수는 물론 식사 대접, 교통편의 같은 소소하고 관행적인 향응과 편의에 대해서도 감찰을 강화해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한다.

   아울러 시는 합리적인 업무 환경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쓴다.

   청렴교육 대상자를 공무직 등 현장 근무자까지로 확대하고, 상급자의 부당 지시나 예산의 부당집행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노동조합과 별도로 감사관실에서 부당지시 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김해시장은 "새해부터는 단 한 번의 금품 비리도 용납하지 않고 바로 공직에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력하게 시행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강도 높은 자정 노력으로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행정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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